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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섹스' 콘텐츠 이슈에 대한 EVE의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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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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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EVE의 대표 박진아입니다.


최근 발행된 생리 중 섹스와 관련된 두 건의 콘텐츠에 대한 많은 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모두 읽었으며, 임직원 일동 모두 해당 문제를 인지하였습니다. 이번 이슈와 관련하여 제가 파악한 3가지 주요 문제점에 대한 브랜드 차원의 입장을 밝히고자 본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1) 생리 중 섹스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 부재


 

[생리 중 섹스의 위험성은 왜 고작 감염정도로만 소개되었는가?]

[마치 생리 중 섹스를 부추기는 듯한 느낌이다.]

 

위와 같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할 나위 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증보 이전의 글은 생리 중 섹스에 대한 선호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글이었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언급이 불충분하였으며, 해당 행위에 대한 장점과 단점이 균형적이지 못했습니다.

 

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는 콘텐츠는 객관성과 신뢰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생리 중 섹스의 위험성에 관한 의학적 연구가 현재 확정적이지 않을지라도, 그렇기 때문에 더 명확히 기재할 의무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이에 자사는 앞으로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의 제작에 있어 더욱 철저하게 의학 논문 등 명확한 출처의 인용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부인과의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하여 균형적이면서도 보다 더 정확한 생식 건강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작성자의 지정성별


 

[작성자는 정말 여성이 맞는가? 남성이 작성한 것이 아닌가?]

[진짜 여성이라면, 원문과 피드백에서 왜 작성자의 성별과 파트너의 성별을 명시적으로 기재하지 않는가?]


위와 같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당 글의 작성자는 여성입니다. 자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근무한 마케터 중 한 분이시며, 2017-2018년 이브툰을 포함 EVE의 많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셨습니다. 위 블로그 글은 작성자 본인이 월경 중에 섹스를 선호하나 연인이 대체로 거부했던 경험에 착안한 글입니다.


원문과 피드백에서 작성자의 성별과 그 연인의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으로 명시하지 않은 이유는 EVE가 좀 더 넓은 성담론을 내재화하기 위함입니다. ‘여성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월경러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월경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규정하지 않을 가능성을, 월경하는 사람의 연인이 남성이 아닐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특정 성별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 모두들 동의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3) 건강과 욕구의 우선순위


 

[생리 중에 섹스에 대한 욕구가 들 수는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생리 중에는 하지 말라' 라는 입장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해당 피드백은 브랜드에게 가장 큰 고민을 안겨주는 포인트였습니다.

 

건강과 욕구의 우선순위는 판단의 주체인 개인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섹스는 물론, 피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EVE 콘돔이라는 제품을 통해 피임이 필요한 사람에게 안전하게 피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합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개인의 최종적인 판단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그 어떤 섹스도 완벽한 피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콘돔도, 경구피임약도, 하물며 정관수술도 피임률이 100%는 아닙니다. 모든 이성애적 성관계는 그래서 원치 않은 임신이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은 임신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해 저희가 제시하는 대안은 ‘섹스를 하지 않음(abstinence)’ 아닌 '이중 피임'입니다.

 

섹스는 어떠한 신체적 행위이기 이전에 많은 맥락이 응집된 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점도 입장도 기대도 각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섹스'라는 주제를 다룸에 있어서 그 주체가 되는 모든 사람의 존재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개인이 스스로의 섹슈얼리티를 탐구하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아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화두를 던질 것이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합리적 동의와 행위에 주체성을 가진 개인들의 선택에 의한 관계라면 그 어떤 판단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리 중에는 외부 병원균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클리토리스 자극 등을 제시해주신 분들의 의견은 큰 인사이트였습니다.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성적 권리와 생식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라는 기업목표를 갖고 있었기에 지금껏 특정 성별만을 앞세우는 광고나 마케팅을 지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VE여성에게 좋은기업으로 알려지고 인식되었던 점은 저에게 큰 찬사였습니다.

 

실제로 현재 EVE는 여성의 생식건강을 위해 많은 시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성의 질 내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성윤활제의 의료기기/의약품화, 오스몰농도와 여성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출시한 상품도 모두 여성의 생식건강을 최우선으로 개발된 상품들이 맞습니다. 의학의 역사는 길지라도 여성의 몸을 주제로 한 연구는 그 역사가 짧고, 그만큼 여성만의 특수한 입장과 니즈가 반영된 상품이 너무나 적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여성의 생식건강이란 영역에 있어 이루어져야 할 혁신은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EVE가 건강과 평등이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영역은, 여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EVE는 청소년, 성소수자 등 나이/성별/성적지향/장애/직업/지역/국적 등에 구분되지 않는 더 많은 사람들의 섹슈얼리티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실현될 수 있는 세상을 원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적 개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EVE가 실질적으로 여성의 성건강을 위해 대부분의 인프라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여성을 위한 기업이라 스스로 칭하거나 마케팅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저희의 실존이 기대와 달랐다면, 그래서 실망을 하셨다면 그 점은 제가 감수할 부분입니다. EVE[건강], [자연], [평등]이란 핵심가치를 추구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포괄적일 것입니다. 모든 성적 존재가 건강하게 성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가장 정확한 정보와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EVE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족함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질의/비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2일

EVE 대표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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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안****

    작성일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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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사실 1번에 대한 건때문에 불편했던 게 사실이었지만 따로 의견제시를 못했는데, 이 글을 보고나니 매우 안심이 됩니다. 뭐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Z****

    작성일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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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무한도전을 망하게 했던건 저런 극성 불편러때문인걸 기억하길..

    사소한걸로 꼬투리잡아봤자 아무도 관심안주는데 불편러한테 그렇게 놀라가지고 관심주지면 좋아라 하면서 더 불편해합니다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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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피드백 하신 글 중반에 "월경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규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월경러 라는 표현을 쓰셨다고 하셨는데 월경을하지만 정신적 남성이라는 젠더론이 있을까봐 그리 말씀하신거라면 그 의견을 좀 당황스럽습니다. 우리 사회는 더욱 젠더의 구분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야함에 앞서 그렇다면 정신적 여성, 정신적 남성은 어떻게 구분하고 규정할수있겠습니다. 월경또한 여성이기에 겪는일이고 여성이기에 사회의 전반적인 제도가 여성이 월경을 함에있어 아직도 생리대에 세금을 내리지않고 아직도 생리컵생산및 수입을 규제하는데 어떻게 월경을 하는사람이 정신적 남성일수가 있겠습니까. 또한 남성이 정신적여성이라고 본인을 지칭했을때 여성이 월경을하면서 겪는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함께 겪어보지 않고 어떻게 정신적 여성이라고 칭하겠습니까. 이번 피드백은 참 실망스럽습니다.
  • 작성자 ㅊ****

    작성일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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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하 진짜 극성페미들 더럽네요.
    이전 글에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 글은 이상의 입장문을 내기도 힘들정도로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와서까지도 마냥 진상짓하는 인간들보면 참 정이 떨어집니다.

    초기 페미니즘의 꽤나 많은 부분에 공감하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하지만,
    래디컬 페미들이 페미니즘의 선봉에 서고 그들의 의견이 주류가 되는 이상 페미니즘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참 어렵겠네요.

    페미니즘이 극단적 여성우월주의가 아닌 상호존중이 있는 이퀄리즘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참 씁쓸한 댓글들이 많네요
  • 작성자 김****

    작성일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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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작성자님과 파트너분의 성별을 왜 밝히라는 피드백이 대체 왜 있었던 거죠?
    저는 시스여성이고, 여성과 연애하며 섹스하고 있는데 매일 둘의 생리 주기가 겹치거나 연달아 터질 때마다 생리 중 섹스가 항상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이전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이건 동성관계 뿐 아니라 ‘월경러’의 욕구에 따라서도 당연히 의문이 들거나 하고 싶을 수도 있는거죠. ‘생리 중인데도 한남한테 대주고 싶냐’라는 말은 이성애 중심적일 뿐 아니라 섹스에 있어서 여성의 적극성과 주체성, 그리고 성욕을 지우는 것 같네요.
  • 작성자 나****

    작성일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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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입장문 잘 읽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과문도, 반박문도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입장문 내에서 기업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 것은 비판 지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작성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스트 소비자로서 건강, 자연, 평등이라는 이브의 기업 가치를 지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안****

    작성일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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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p****

    작성일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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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월경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규정하지 않을 가능성을, 월경하는 사람의 연인이 남성이 아닐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이길
    제 스스로도 선입견에 갇혀 글을 읽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들어주시네요. 주체가 남성임을 또는 여성일 수도 있음을..
    항상 응원합니다^^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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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건강보다 욕구를 먼저 챙겨서 여성이 얻는 이득이 뭡니까. 이게 뭔 페미니즘이에요. 여자로서 당연히 기분 나쁜거지.
  • 작성자 조****

    작성일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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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페미니즘을 떠나서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보다 욕구를 먼저 챙기는건 그 개인의 선택인거고, 이후 일어날 일은 개인이 감당하고 책임지는 일이 되는겁니다. 불량식품 몸에 나쁜거 알고도 먹는 사람들이 있고, 익스트림 스포츠가 위험을 동반하거나 어느정도 부상을 감수 하고도 하는 사람은 있잖아요. 이것처럼 개인의 선택의 연장선으로 봐야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이득이나 여자로서 당연히 기분 나쁘다는건 개인의 의사나 의지를 오히려 제한적으로 막는 프레임이 될 수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봅니다.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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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동의합니다. 그럴듯하게 주체적 섹스를 포장할뿐 여성은 상품이되서는 안됩니다.
  • 작성자 d****

    작성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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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불편한 페미니즘 운운하는 인간들은 정작 이브 소비 안했을듯.. 이브 소비하는거 대부분이 여자인거 개나소나 다 아는 사실인데 여기와서 돈 안드는 댓글 몇개 찌그리는 안티페미들 보면서 입장문이 먹혔구나 위안삼지마시길 탈퇴하러감
  • 작성자 ㅈ****

    작성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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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탈퇴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로운 주제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글을 또 프로불편러들이 난리네
  • 작성자 트****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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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가끔 들어가는 메일에 이브의 소식이 보이면 반가운 마음으로 정독하고 있어요!
    생리 중 섹스 콘텐츠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 생리 중에는 당연히 섹스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욕구가 드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고 다독여주는 듯 했어요.
    낯설지만 호기심이 드는, 궁금한 부분을 긁어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한 점이 없다고 생각했던 글이었는데 입장문이 올라와서 제가 다 놀랐네요.
    그래도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부작용의 위험을 알려주신 분들도, 거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음을 깔끔하게 인정해주신 이브에게도 감사합니다!
    이번 일로 해당 글을 작성하셨던 마케터님이 상처입지 않으셨으면 하네요..ㅠㅠ 앞으로도 흥미로운 섹스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G****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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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월경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여성이라 규정하지 않을 가능성을, 월경하는 사람의 연인이 남성이 아닐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진짜 감동이네요. 사실 이 글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알아야 하는데... 응원합니다.
  • 작성자 콘****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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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이브제품들을 언제나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별에 매몰되지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달하려는 의사가 원하는 바와같이 전달되지 않아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브가 바라보고있는 회사의 방향성에는 언제나 긍정과 호의 어린시선으로 바라보고 제품을 애용하는 소비자가 있으니
    이번일을 계기삼아 더 나아갈 수 있는 이브가 되실거라 믿으며 응원하겠습니다. :)
  • 작성자 D****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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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이 이래서 무서운겁니다. 화이팅 합니다!
  • 작성자 고****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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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고생 많으셔요 응원합니다.
  • 작성자 임****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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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비밀글 비밀댓글 입니다.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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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자신들이 선택한 마케팅이고, 자신들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이러한 무차별적이고 '예민한' 공격들은 감당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뭐어쩌겠어요. 뿌린대로 거두는거지.
    이브콘돔은 재구매 하겠습니다. 고생많으시네요.
  • 작성자 그****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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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번 글을 저도 읽었지만, 저는 그 글이 놀라웠습니다. 누군가는 절대 안돼. 금기로서 생리 중 섹스를 얘기하지만 저도 경험자로서 누구나 충분히 생리 중 섹스에 대한 욕구로 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의학적인 의견으로 안 좋은 부분이 많죠. 그렇지만 우리 인간은 그걸 감수하고도 섹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좀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하고, 또 의견도 나눌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안 좋은거니까 얘기 말라.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보다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건강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한 관점으로 글이 작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글에 대해 오해하거나 반대하는 의견 또한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 글이 생리 중 섹스를 옹호하거나 부추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 그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계기로 의기소침 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걸 인식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반****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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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남자들은 여성분들이 생리 중 일 때 배려하는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약간의 식견으로 산부인과 의사가 괜찮다고 해도 생리 중 섹스는 반대입니다.
    40년동안 살면서 경험으로 봤을 때 의사도 신이 아니기에 사람이기에 실수 합니다.
    그리고 경험을 해본 여성분들은 아실 듯 합니다. 생리 중 섹스가 얼마나 불쾌하고 찝찝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요

    앞으로는 조금 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과 신뢰성이 높은 논문등을 토대로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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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여기 대표 3명중에 2명이 남자인데 남자대표는 어디로가고 여성 대표만 사과하는건가요? 여자 기업인것처럼 보이려고 하시는 건가요?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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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3명중에 2명이 남자인가요?? 새로이 알았네요. 또 페미니즘 이미지 팔아먹으면서 남자 주머니 불려주고 있는상황이 됐네요.
  • 작성자 d****

    작성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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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공감이요 이거 완전 유리절벽이 따로 없는데 이러면서 여성페미니스트 운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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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쩜 모든걸 이렇게 남녀로 밖에 판단을 못하는지ㅋㅋㅋㅋㅋ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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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당사자 아니래요~ 마케터가 당사자라고 써있는데 박님은 글 안읽으셨나봐요~
  • 작성자 박****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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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그야 논란이 되었던 글 쓰신 당사자분께서 사과문을 작성하신 거겠지요.. 뭔 이런 댓글이
  • 작성자 대****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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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q님
    반말하지 마시고 매너 지켜주세요. 이브 사이트가 무슨 개이버 사이트처럼 변해가는 것 같군요
  • 작성자 얍****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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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도 여성페미니스트입니다만, 저 역시 생리중 섹스에 대한 욕구를 가져 수건 깔고 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예 원하는 여성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짓지 말아주세요.. 그런 차원에서 쓰여진 글이라고 사료되지만 확실히 여성이 갖는 불안감 역시 공존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작성자 안****

    작성일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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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그게 자랑임?? 여자망신도 작작해라 생리할때도 대주니 남자들 입장에선 정말 편하겠네
  • 작성자 밈****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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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공감합니다. 저도 여성이고 마찬가지로 생리 중 섹스에 대한 욕구를 가진 경험이 다수 있습니다. '모든 여성은 생리 중 섹스를 원하지 않는다.'는 단정 없이 써진 글이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았으나, 그 위험성에 대한 내용이 부재했던 것에 의아했었고 이브측에서 그 부분에 대해 잘 피드백 해 주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라****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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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편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생리중 섹스를 해본 여성이라면 다들 알거에요. 생리통도 자궁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섹스를 하게되면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자궁경부를 자극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궁수축으로 인한 통증과 질염, 방광염등.. 진짜 여성이 생리중에 하고싶은 생각이 들까요? 당장 나만해도 자다가 생리통때매 배 부여잡고 일어나는데.
    eve 솔직히 좋은 마음으로 애용하고 있었는데 정털립니다. 이건 페미가 아니라 여성으로써 하는 말이에요. 여성이 건강보다 욕구를 먼저 챙겨서 얻는 이득이 뭐죠? 병원비? 질염? 방광염? 생리통? 이브는 그런 브랜드인가요?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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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콘돔을 거부하는 남자 파트너를 가진 여성분들은 생리중 관계를 선호할수도 있죠. 임신가능성이 낮은 날이니까요. 본인이 생리중 섹스를 원한다해서 그게 여성에게 좋은일일까요?
    주체적 화장 주체적 코르섹처럼 주체적으로 생리중 섹스를 한다고 여성에겐 좋을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 작성자 멜****

    작성일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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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으 피 철철 흐를때도 한남한테 대주는 멍청이들 여기 다 모였네... 네 열심히 하세요...
  • 작성자 k****

    작성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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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는 한달 중에 생리가 터지기 5~6일 전, 그리고 양이 확 줄어들기 시작하면 성욕이 강해집니다. 생리가 완전히 끝난게 아닌데도요. 어제 오늘이 딱 그날이고 이런 이슈에 이런 댓글을 보니 로그인 하게 되네요. 이런 저는 여성이 아닌가요? 몸에 안좋다고 하고 좀 처리 과정이 싫을 거 같아서 해본적은 없지만,, 모든 여성은 생리 중에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단정짓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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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도 여성이고 페미니스트이지만 생리 중 섹스 경험이 있습니다. 제 욕구에 따라서 한 일이었고요. 때때로는 건강과 욕구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순간도 있을 수 있는걸요. 당장 여성건강뿐만 아니라, 건강 일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건강에 좋을 수가 없는 짠 찌개, 기름진 음식, 액상과당을 매일 선택하면 기분이 좋은걸요. 가끔은 머리 깨지도록 아플 거 알면서도 술을 마시고요. 이건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하는 말이에요.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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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불편한 페미니즘 맞아요. 모든 여성이 본인과 같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글쓰는 건 전형적인 앞뒤 꽉 막힌 페미니스트의 모습이니까요. 뭐 본인이 그런걸 알면 애초에 이런 댓글을 안썼겠지만은
  • 작성자 현****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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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공감합니다 ㅎ.. 건강보다 욕구를 먼저 챙겨서 여성이 얻는 이득이 뭡니까. 이게 뭔 페미니즘이에요. 여자로서 당연히 기분 나쁜거지.
  • 작성자 박****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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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당신이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웬 자의식과잉이야.. 저도 여성이고 페미니스트인데 생리중에 섹스 욕구 자체가 들 때는 많이 있어요. 하지만 피를 보는 것 자체가 저에게 너무 신경쓰이고 건강도 걱정되고 하는 이유로 섹스하지 않기를 '선택'할 뿐이에요. 세상 모든 여자가 나와 같을 거라고 상정하는 거 너무 오만한 거 아닌가요?
  • 작성자 t****

    작성일 2019-11-13

    평점 0점  

    스팸글 생리중에도 하고 싶은 여성분들은 실제로 있습니다. 생리중에 하고 싶은 여성은 이상한 여성이 되는건가요?
    여성으로써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슨 그런 브랜드라고 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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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여성이 아니라 페미로써 하는말인듯 늘불편한 페미요
  • 작성자 k****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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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잘 보았습니다. 이브의 앞날 응원합니다.
  • 작성자 5****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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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논란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다르다고 생각하고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사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사과를 하고 대책마련에 힘쓰겠다는 마인드를 봤습니다. 그 마인드에 더 EVE를 믿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항상 EVE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더 좋은 제품으로 모든 사람에게 건강한 성생활에 대해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k****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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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꼴페미며 일베, 그성별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닐텐데 ㅎㅎ
    이브 자체가 페미니즘 회사 아닌가요? 여튼 피드백 잘 봤습니다.
  • 작성자 이****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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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생리중 섹스 콘텐츠도 읽을 땐 불편함 없이 읽었으나 피드백 정말 잘해주셔서 아 이러한 부분도 고려를 했으면 좋았겠구나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글에 대한 지적도, 피드백도 정말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부 댓글이 논점파악을 잘 못하고 있어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와 상품을 보여주시며 승승장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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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댓글들 논점 요지를 벗어났네요. 논란이 된 이유는 생리 중 섹스에 대한 의견이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생리 중 섹스를 유도하는 점에 있었는데요. 단순 불편함에 대한게 논란이 아니었는데... ㅎㅎ
    다음에는 사실적인 근거로 글을 썼으면 좋겠네요. 실망이 큽니다.
  • 작성자 김****

    작성일 2019-11-13

    평점 0점  

    스팸글 입장문은 잘 쓴 입장문이라 생각하고 만족하며 읽었는데 댓글을 보니 내가 이런사람들과 함께 이브를 소비하고 있었나 싶어 자괴감이 드네요. 여성의 건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인식하고 이 부분에 투자하고 연구하는 이브가 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꼴페미며, 페미가 인터넷을 더럽힌다느니 일베와 묶어서 얘길하지 않나. 단편적으로 편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그분들이 부러우면서도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반면에 피드백을 수용하고 적절한 입장문을 내 준 이브에 감사합니다.
  • 작성자 최****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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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공감합니다
  • 작성자 h****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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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이브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이브와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층이 생각을 변화하는 데는 많은 부딪힘과 질타, 공감을 거쳐 연대로 나아가야 하니까요.
  • 작성자 k****

    작성일 2019-11-13

    평점 0점  

    스팸글 정말 공감합니다.
  • 작성자 김****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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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비밀글 비밀댓글 입니다.
  • 작성자 윤****

    작성일 2019-11-13

    평점 0점  

    스팸글 전부 읽어보았고, 의구심이 들 만한 부분이었고, 잘 대처했다고 생각해요. 모두에게 '완벽한' 컨텐츠를 만드는 건 사실상 말도 안 되는 일이니, 이렇게 의견을 주고받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는 게 더 나은 선택지인 것 같거든요.. 그치만 에디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둔 글이 모든 점을 명확히 기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사람들을 전부 쿵쾅이들, 꼴페미들이라고 낙인찍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요.. 에디터님 정말 고생하셨고 저는 이브가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런데 댓글창엔 이 얘기보다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에 대한 혐오가 더 만연해서 속상하네요.
  • 작성자 s****

    작성일 2019-11-13

    평점 0점  

    스팸글 내용중 그 어디에도 부추기는 듯한 느낌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참 물고뜯기 바쁜 사회군요.. 이브 덕에 많은 것들을 더 생각하고 보게되는 기분이라 앞으로도 이브레터 좋고 많은 내용 담기길 바랍니다 :)
  • 작성자 꼴****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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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딜가나 꼴통 페미들이 문제구만 정치적으로 이슈 삼아서 이득을 추구하는 존재. 그냥 깔끔하게 무시하세요.
  • 작성자 쿵****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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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평생 해보지도 못할 불편한 그분들이 몰려 오셨나 보내요 ㅋㅋㅋ
  • 작성자 ㅇ****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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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요. 이번일 또한 이브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한분들이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접근한 부분들도 있어요,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자극적인 단어로 서로를 폄하하는 일은 지양되어야겠지요. 생각이 다르고 표현이 다르다 하여 혐오하거나 가르치려거나 우매하다 생각하며 선을 긋는것또한 그렇습니다. 여성과 남성(혹은 다른 젠더.. 죄송합니다. 아직 많이 무지하여 표현 방법을 모르겠네요)이 동일선상에 서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거리, 높이, 무게로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천천히 그러나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에 이브도 많은 힘을 실어주세요. 바르고 건강한 생각을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강****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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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잘 보고 갑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말이라는게 원래 해석하기 나름이니까요 전 불편한점 없었습니다..
  • 작성자 응****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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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또 불편한 페미니즘하시는분들이 왔나보네요 한심합니다 뭐만하면 불편해하는 사람들때문에 eve 고생하네요
    일베,페미하는사람들 묶어서 어디 섬에 자기들끼리 살게해주면좋겠어요 저 두그룹때문에 인터넷이 너무더러워져서
  • 작성자 박****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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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글 읽으신 건 맞죠? 이브가 그 어느 기업보다도 여성친화적이고 그렇게 평가받는 것이 영광이다, 나아가 퀴어프렌들리, 비건까지 지향한다고 글 쓰셨는데 시대착오적인 페미=일베취급 진짜 글 못읽는 문맹 찐따같네용ㅠㅋㅋ
  • 작성자 증****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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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하.. 진짜 인정요. eve가 저런 인간들한테 안 휘둘렸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엘****

    작성일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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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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