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우리말 표현으로 '맺음달'이라고 해요.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달이라는 의미예요.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체레미마카에 다니는 사람들은 2023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오프라인 팝업의 인기 콘텐츠인 섹스 SCT(문장완성검사)를 뒤잇는 연말정산 SCT(문장완성검사)를 준비해 봤어요. 작성하다보니 여러분의 1년은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쉬운 기억만 떠올리는 연말회고보다 그 속에 의미 있는 배움과 즐거움에 더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이번 글로 올해의 블로그 콘텐츠는 마무리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올 한해 체레미마카와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2024년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체레미마카가 될게요. 

미리 인사드려요, 모두 모두 HAPPY NEW YEAR🎆🎇🖤

2023년 연말정산 문장완성검사

* 각 문장을 읽으면서 맨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뒷부분에 기록하여 문장을 완성하여 주십시오. 

■ 2023년 내가 발견한 행복은 _____________________

◇ 으깬감자 : 살아낼수록 재밌어지는 인생

◇ 마이티박 : 영혼과 육체 존재의 감사함 

◇ 시옷 : 직접 장봐서 요리해서 식사 챙겨 먹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것!

◇ 커피003 : 겨울에 털 크록스 신기. 포근하고 따뜻하니까.

◇ 돼지 말티즈 : 운동하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 오랜만에 땀흘리면서 뿌듯한 감정,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과 행복을 느꼈습니당 

■ 올해 나의 아지트는  _____________________

◇ 피칸 : 서울숲 클라이밍 뚝섬점이다

◇ 채채 : 아늑한 우리 집 복층이다

◇ 으깬감자 : 사랑하는 애인의 집이다

◇ 빙빙 : '카페프로젝트 이응'이다  

체레미마카에는 클라이밍 소모임 '미끄덩'이 있어요~

■ 나는 체레미마카에서  _____________________

◇ 피칸 : 함께 일하는 팀원들을 정말 애정한다

◇ 으깬감자 :  성장통을 잘 감내했다(고 믿고 싶다)

◇ 마이티박 : 많은 성장과 경험을 했다 

◇ 또치 : 소나무를 맡고 있습니다. 

◇ 돼지 말티즈 : 발랄을 맡고 있다. 제가 그냥 그런 사람이라서요

◇ 채채 : 모두가 웃을 일이 많기를 바란다! 

■ 올해 가장 잘한 일은   _____________________

◇ 채채 : 나만의 방식으로 사계절을 온전히 느낀 것이다.

◇ 커피003 : 수영을 시작한 것. 물에서 노는 것은 재밌다. 

◇ 시옷 : 자취를 시작해 본 것 

◇ 으깬감자 : 자발적으로 밤을 새지 않은 것

◇ 피칸 : 굳이 안 해도 될 인사까지 열심히 하기 이다

■ 올 한해 없으면 안됐을   _____________________

◇ 돼지 말티즈 :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빙빙이님! 저와 함께 입사한 동기로, 아껴주시고..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옷 : 우리 설구팀....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커피003 : 샌들과 롱패딩. 계절을 잘 견디는 것은 중요하니까

◇ 채채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 

◇ 으깬감자 : 신용산역에 위치한 고마운 선생님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돌이

■ 올해 내가 잃어버린 것은  _____________________

◇ 돼지 말티즈 : 젊음. 전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 제가 잃은 것은 젊음입니다.

◇ 채채 : 가장 소중했던 친구이다. 

◇ 피칸 : 애인이다......

◇ 커피003 : 잔고. 잘 가 내 월급...

◇ 시옷 : 정신머리ㅎㅎ

◇ 으깬감자 : 온풍기에 줘 팔아먹어버린 피부다

■ 2023년 가장 힘이 되었던 말은    _____________________

◇ 으깬감자 :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

◇ 빙빙 : 제행무상! 나쁜 일이 생기면 영원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더 슬퍼지는 것 같아요. 영원한 건 절대 없쒀,, 라는 GD 마인드로 살자~

◇ 시옷 : 그냥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 커피003 : '뭐 어쩌겠습니까, 해야지요'. 때로는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더 힘이 될 때가 있었다.

◇ 돼지 말티즈 : 난 니 편이야 

연차를 쓰고 용문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온 불교계의 샛별

■ 나에게 2023년은     _____________________

◇ 또치 :  마라토너라는 부캐를 살게된 아주 재미있는 해입니다.

◇ 시옷 : 많은 것들의 '처음'을 경험해 본 해 

◇ 피칸 : 소개팅을 가장 많이 한 해이다(28번~)_ 

◇ 돼지 말티즈 : 쏜살같이 없어졌다. 1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리 없어요

◇ 커피003 :  마음껏 도전해 본 해. 거쳐간 운동 종류만 4 가지..ㅎㅎ

◇ 채채 : 지나고 보니 별거 없다. 무탈했다는 뜻 

'또치'라고 쓰고 '마라토너'라고 읽는다

■ 한 해의 마지막날, 나는   _____________________

◇ 커피003 :  보드게임을 밤 새워서 할 것이다. 1월 1일이 휴일이니까!

◇ 으깬감자 : 나는 사옥 지하 1층 팝업을 지킬 것이다

◇또치 : 행복하게 팝업을 함께하고 1월1일에 20.24km를 달립니다

◇ 시옷 :  이불 속에 누워있을 것이다

◇ 돼지 말티즈 :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2023년을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이다. 2023 가지마아아악!!!!

◇ 채채 : 대청소를 할까? 

한 해의 마무리는 체레미마카 오프라인 팝업과 함께~

■ 2024년의 나는  _____________________

◇ 채채 : 꼭 혼밥을 연습해서, 따듯한 봄에 혼자 나고야도 갈 것이다.

◇ 으깬감자 : 결정할 것이다

◇ 돼지 말티즈 : 더 멋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멋있는사람 조와!

◇ 시옷 : 내년에도 재밌게 살아야지

◇ 피칸 : 한 템포 여유를 가질 것이다

◇ 빙빙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 또치 : 성장합니다. 

운동없이도,, 할 수 있다!

#번외# 지인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체레미마카 제품은 _____________________

◇ 피칸 : 인티밋젤 백도어!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체액같아서 가장 야해요 (부끄)

◇ 돼지 말티즈 :  핑거돔! 타사보다 더 매끈한 느낌(?)이라서 강추!!!! 파트너를 소중히..

◇ 빙빙 : 펨마카 구미..! 난 진짜 맛있던데^^^ 나의 첫 인생구미 등극! 

◇ 커피003 : 생리컵! 생리대 사용하다가 생리컵 사용하면 그저 혁명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생리대를 유심히 보고 있자면 그저 두꺼운 천을 빨아 썼던 과거와 뭐가 그리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생리대 개발자님들 죄송합니다)그건 전부 착용감 때문이다. 축축하고 끈적한 느낌은 천을 사용하든 일회용 패드를 사용하든 것의 유사하게 불쾌하다. 하지만 생리컵은 그 불쾌감의 원인을 아예 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착용감의 혁명을 이루어냈다. 유일한 단점은 생리 하고 있는 걸 까먹어서 생리컵 세척 시간을 놓치는 것이다.

◇ 채채 : 애정해요 인티밋 티슈. 절대 지켜!

◇ 으깬감자 : 나의 첫 패키지인 센슈얼 기프트 세트! 윌리엄 모리스에게 감사를..